대통령실 용산 시대는 2022년 5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후 시작되어 약 **3년 7개월 만인 2025년 12월 28일 자정에 종료**되며, 29일 0시부터 청와대로 공식 명칭이 변경되고 업무가 재개됩니다.
**주요 일정 및 배경**: - **봉황기 게양 변경**: 28일 밤 1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봉황기가 내리고, 29일 0시 청와대에 게양됩니다. 이는 대통령 집무 공간의 상징적 전환을 의미합니다. - **이재명 대통령 일정**: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순직 경찰·소방 공무원 유가족 오찬을 가졌으며, 이는 사실상 마지막 공개 일정입니다. 29일부터 청와대 본관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하나, 주거공간 보수 미완으로 당분간 한남동 관저에서 출퇴근합니다. - **이전 과정**: 22일부터 청와대 춘추관에서 언론 브리핑이 시작되었고, 주말 동안 집무실 이전을 마무리합니다. 청와대 본관·관저 시설 점검과 보안 보강이 선행되었습니다. - **용산 시대 종료 이유**: 윤석열 정부의 용산 이전은 '제왕적 대통령제 청산' 명분이었으나, 12·3 비상계엄 사태와 연계된 부정적 평가, 보안 문제, 국민 여론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청와대 복귀를 선언했습니다.
이로써 국정 콘트롤타워가 용산에서 종로 청와대로 옮겨지며, 국방부 등 용산 청사 사용자들의 재배치가 예상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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